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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 빨간 등대가 유명한 '오이도'

짠. 오늘의 여행지는 경기도 시흥- '오이도'


왜 이곳을 찾았느냐면- 일 때문에 찾았다. '지하철로 떠나는 여행'이라는 컨셉으로-


많이들 알고 있지만- 4호선의 종착역이다



때문에 차가 없거나, 운전이 지루한 사람들은 '오이도'를 많이 찾는다-


내가 찾은 주말에도 엄청난 인파-


지하철은 비교적 한산했으나- 오이도로 향하는 30-2번 버스는 만원-



여기서 참고-


서울역에서 오이도까지 아무것도 안하고 왔다갔다 하면- 4000원이 안든다.


때문에, 오이도서 칼국수 한 그릇(6000원) 먹으면 단돈 '만원'



여튼- 가는 길에 조금 지루하고 심심하기도 함-


그렇다면 '봄'이니까- 안산에 있는 식물원을 들려보자.


안산 '한대앞역' 앞으로는 '이동꽃시장'이라는 곳이 있음- 약 30여 개 꽃집이 거리를 가득-



이동꽃시장에는 300여 종의 꽃을 판매하고 있다는데- 


뭐- 다양한 종류의 꽃이 있긴했음-


꽃을 살게 아니라면 약 10-20분이면 다 둘러봄- 그냥 길따라 쭉 걸으면 되니깐. 



건너편에서 '굴다리앞'으로 가는 버스를 타면 '안산식물원' 도착-


무료관람-!!


역시 생각만큼 볼 것은 없음- 허나 안산시 유일의 식물원임-



식물원 한 자리를 떡하니 차지한 '동백'


새빨간 꽃몽우리가 너무 예쁨- 꽃을 싫어하는 나도 뭔가 기분 좋게 바라본-


여튼- 한 30분 정도 둘러보면 식물원도 관람이 끝-



다시 지하철을 타고- 오이도로 향하면-



사진 속 풍경들이 보임-


날씨가 엄청 좋지 않았음- 때문에 낙조고 뭐고 하나도 못 봄-


포장마차서 장작 태우는 냄새만 겁나 맡고 옴-



사실 포장마차로 가기 위해서는


빨간 등대를 거쳐야함- 


'여우야 뭐하니' 드라마 촬영지로 알려진 등대-


사진을 찍기도 좋고- 나름 낭만이 있는 그런 공간임- 



여튼 수도권에 사는 사람이라면-


주말이나 쉬는 날, 날씨 좋은 날- 꼭 오이도 찾아보길 바람-


참고로 이곳의 음식은- 난 못믿겠어서 안먹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