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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수도권

[김포] 우리가족 첫 캠핑, 문수골힐링캠핑장

#문수골힐링캠핑장

#첫캠핑

#우중캠핑

20년 하씨네 가족은 캠핑을 자주 떠나고 있다. 4월부터 지금까지 매월 1~3회 정도는 캠핑을 하는 것 같다.

오늘을 시작으로 캠핑장 후기를 일기 형태로 작성해 보려고 한다.

지난 4월 21일. 하씨네 가족은 첫 캠핑에 도전했다.

바로 집에서 약 40분 거리에 위치한 김포 문수골힐링캠핑장이다.

사실 이곳은 부인 친히 직접 예약을 해주셨다. "벚꽃이 만개하면 예쁜 곳"라면서 말이다.

첫 캠핑이다 보니 사실 부족한 장비가 제법 많았다.

그래도 왠만한 건 결혼 전 낚시를 다니면서 갖춰놓았기 때문에 있는 장비로 출발.

 

처음인데도 불구하고, 짐은 한 가득이다.

사실 루프박스를 달고 싶었지만, 가격과 편의성이 떨어진다는 판단에 #3D루프백 으로 결정했다.

루프백은 #맥스파이더6063 이고, 가격대는 루프박스의 20% 정도 수준이다.

 

여차해서 출발하고, 김포 #문수골힐링캠핑장에 도착했다.

이 날 가지고 간 텐트는 3년 전 즘 구입한 #콜맨인스턴트텐트 4인용 짜리다.

한창 낚시 다닐 때 구입한 것으로 치는데 2분. 철수하는데 3분 정도 걸리는 아주 편리한 놈이다.

 

텐트 위에 타프를 저렇게 쳤다. 무슨 종이 접기 하는 마냥으로.

지금 생각해보니 아주 생 초짜다. 사실 저렇게 친 이유는 없다. 그냥 저렇게 치고 싶었을 뿐.

 

이날 #차박 을 함께 하려고 헀으나,

그래서 차에 딱 맞는 매트리스도 손수 만들어서 갔으나, 추워서 3명이 텐트 안에서 꼭 안고 잤다.

 

여튼 이리저리 텐트랑 차랑 대충 자리잡고,

의자에 앉으니 사이트 앞 쪽으로 잔잔한 호수와 어우러진 벚꽃이 그림을 그려낸다.

이곳의 장점은 소음이 없다는 점이다. 다른 캠핑장과 달리 캠퍼들의 매너가 아주 좋다.

그리고 이곳 관리하시는 분도 친절하시다. 조금 늦은 시간에 관리 사무실에 찾아갔었는데, 친절하게 해주셨다.

지난 후기이기 때문에 사진이 별로 없다. 먹는 사진만 주구장창 찍어댔다.

 

이날 도착해서 먹은 음식을 순서대로 나열 하면

#등심 #오기고기 #양꼬치 #양갈비 #마쉬멜로우 #고구마 정도다.

우리 식구는 세명이지만, 음식은 두명만 먹는 건데… 엄청나게 먹어댄다.

 

#하와이 에서 받아온 반짝이는 맥주컵. 유용하게 쓰고 있다.

비가 제법 떨어지는 상황이라 불도 피웠다. 사실 화로대가 아니라 그릴에다가 장작을 피운 것.

여튼 첫 캠핑은 정신없이 먹기만 했다.

처음 쓰는 후기라 기억도 가물가물.

캠핑장에 대한 정보를 빼놓을 수 없으니 기억나는 것만 작성해 놓아야겠다.

장점

- 배경이 죽인다 (당시 18번 사이트. 호수를 한 눈에 볼 수 있어 좋았던 것 같다)

- 소음이 별로 없다 (조용하게 힐링 할 수 있는 공간)

단점

- 호수 사이트와 화장실의 거리가 제법 있다 (걸어서 3분 정도 소요)

이정도 일 것 같다. 21년 봄에 벚꽃이 만발 했을 때 다시 방문 해야지.